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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구이야기

자전거 미세먼지 마스크 추천 3M 7522 2297

갠찬아요? 마이 놀랬죠?

오늘은 자전거 미세먼지 마스크( 3M 7522 2297 ) 추천하려고 왔습니다.



자전거 타다보면 버프라는 것을 알아 본적이 있을 겁니다.



이 버프의 역할이 몇가지가 있는데요.

1. 얼굴 탐 방지

2. 얼굴시림 방지

3. 벌래 방어

4. 먼지 방진

5. 못생김 감소 ?


요즘 봄에 점점 화두가 되는 미세먼지 때문에 

버프가 아닌 마스크를 찾는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마스크를 쓰면 

참...극성이다...라고 했었을 테지만...

요즘엔 마스크를 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일반적인 마스크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옆으로는 먼지가 다 들어오고요...

안경쓴 사람은 김이 코를 통해 올라와서 딥빡침니다.



그다음으로 좋은 마스크는...



요런 식으로 생긴 마스크 입니다.

입과 마스크를 최대한 붙여서 먼지를 잘 거르게 되는 구조 입니다.

하지만 숨을 내쉬면 역시 바람이 사방으로 나가면서

안경쓴 사람은 김이 서리게 되고요...

특히 자전거 같은 숨찬 운동시에는 더 심하고요.


가장 최악인건

내 입의 꾸렁내가 요따구구나...라는 절망을 하게 됩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희소식인 루이라는 안경 닦이가 있긴 한데요.


티스토리아...동영상 작게는 안되겠니? ㅠㅠ


오늘의 요점인 미세먼지는 역시 해결이 안됩니다.


그리고 이 마스크 들의 공통점은...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 보면 습기가 누적되어...

셀프로 도모지 사형을 실행하게 됩니다.

(내가 나를 죽이려하다니??!!!)




다음으로 좋은 마스크는 필터형 마스크 입니다.



오늘 찾아보니 샤오미에서 마스크가 나왔더군요.

아무튼...들숨은 전체 필터를 통해서 먼지를 걸러내고요.

날숨은 필터를 통해서 쉽게 나가게 됩니다.


어떤것은 반대인것도 있는데요.

그건 바람이 사방으로 나가서..

안경쓴 사람은 역시 딥 빡침을 느낌니다.



아무튼 필터형은 시간이 지나면 교채를 해줘야 하는데요.



문제는...

회사들이 제품을 출시해놓고 망하거나..

다른걸 만들어서 필터를 살 수가 없습니다.



저 역시 몇번 당했습니다.

아오...빡쳐...

싼것도 아닌데...서로 호환도 안되고

다시 나오지도 않고...


그러던 중에 원하던 아이템을 찾게 됩니다.

그거슨 바로 반면형 마스크 입니다.


숨쉬는데 문제없고,

안경에 김도 안서리고,

미세먼지 필터 등급은 특급,

무엇보다 3M이라 국제표준 규격(ISO)

그리고 없어질 일이 없습니다.


게다가 필터 가격 5천원대

마스크 3만원대...

총 가격 3만5천원!!!


자...이제는 제품을 볼 차례입니다.



마스크 뿐만 아니라 보호고글도 하나 구매하였습니다.

일반용은 코 부분이 좀 더 높고 크고요.

7522는 고글이나 안경을 써도 괜찮을 만큼 낮고 작습니다.


필터는 2297 필터입니다.


방진등급은 특급이고요.

냄세도 걸려주는 최고중에 최고 등급입니다.

독은 걸러지지 안으니 조금 아쉽습니다.ㅋㅋㅋ

사용시간은 50시간이고요...

가격이 5천원대밖에 안합니다. ㅎㅎㅎ



안쪽은 요렇게 생겼고요.


여기이 꼽아서 돌리면 장착이 됩니다.



다음 사진은...

무서운 사진입니다.


마음에 준비를 하시고요...







풀장착의 모습입니다.

시대를 조금 많이 앞서간것 같긴 하지만...


조만간 예전에 마스크 처럼 다들 익숙해 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정하는 부분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우선 위쪽은 머리를 감싸는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약간 아쉬운 부분인데요...

고정은 잘 되지만 자전거 전용이 아니다 보니 

이걸하면 헬멧 사이즈가 한 사이즈 큰것을 써야합니다.

뭔가 개선점이 생겨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래쪽은 후크 걸이 방식입니다.

뭐...크게 설명 할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눈이 오는 날 열심히 타고 난 뒤의 모습인데요.

이때는 날이 맑고 어색해서 필터를 빼고 달려보았습니다.

요즘에는 이렇게 달리는데요.

알아보지 못하니 부끄러울 것도 없더군요 ㅋㅋㅋㅋ



아무튼 열심히 달리고 나면...

어쩔 수 없이 마스크 안에 습기가 차는데요.


이런식으로 습기가 차게 됩니다.

물론 차다차다 너무 많이 차면 아래쪽으로 떨어집니다.


아무튼...이렇게 물기가 차면...

위생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나...걱정일텐데요.

정말 분리가 하나하나 되어 세척이 가능합니다.



우선 M7522 부분을 눌러주면 또각 소리가 나며 분리가 됩니다.



이렇게 크게 3개로 분리가 됩니다.



오른쪽 아래 부분을 잘 살펴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요부분이 숨쉴때 마다 움직이는 건데요.



날숨을 내쉬었을땐 이부분이 푸르르르르 하면서 열리게 됩니다.

약간의 저항감은 있습니다.

그렇다고 숨쉬는게 불편할정도는 아닙니다.


살짝 당기면 빠지고요.

세척이 가능합니다.


들숨을 하면 이곳이 열리고요.

숨쉬는데 전혀 저항이 없습니다.

역시 당기면 이렇게 빠지고요.

세척이 가능합니다.


글이 길었죠?

조금 요약 해보겠습니다.


장점

타 자전거 필터보다 많이 싸다.

국제표준이라 다른것과 호환이 가능하다.

미세먼지 필터 등급이 특급니다. 1등급 2등급 따위가 아님

5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안경에 김이 서리지 않는다.



단점

디자인이 아직 시대를 앞서갔다.

속에서나오는 공기를 한번내쉬고 바로 들이마시면...

내가 싫다..(내쉬고 한번 더 내쉬어야함)

머리 고정부분때문에 헬멧을 좀 더 큰게 필요하다.



바라는점

개인적으로 유통관련 일을 하다보니

지금 제품은 가격이 이미 낮게 책정되어 있고

유통구조도 폐쇄적이라 유통하기도 힘들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익숙치 않은 디자인이다.


자전거 전용으로 좀 더 이쁘게 꾸밀 수 있는 버프라던지...

아니면 필터부분은 기존 규격을 이용하고 

가운데 본체 부분만 좀 더 이쁘게 새로 만들었으면 어떨까 싶음

그리고 머리고정 부분을 밴드로 교체


여기까지가 이야기의 끝입니다.


마음에 드는 만큼 긴 글이 되었네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황사때문에 누리끼리한 사진입니다.

황사 너무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