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

GS25 코코넛 먹어보았습니다.


어제 저녁에 출출하여 주전부리 할 것이 없을까 해서

집앞 GS25를 방문하였습니다.


그랬더니...신상이 들어왔더군요.


제가 은근 촌놈이라 사진이나 영상으로만 보던 것이 눈앞에 있으니 신기하더라고요.




예능이나 다큐 같은데 보면 큰 칼로 툭툭툭툭 쳐서 껍질을 벗기고

쭈압쭈압 껍질을 벗기면 하얀 속살이 나오는 코코넛...

눈앞에 있으니 신기했습니다. ㅋㅋㅋ



게다가....3500원에 1+1 이라니...

크게 부담도 안되고 해서 일단 사봤습니다.


사면서 편의점 알바분께 혹시 이거 구매하신 분이 있느냐 물어봤더니 제가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






집에 가져와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위쪽에 있는 절취선을 따라 잘라봅니다.




펀칭기 라는 공구와 찌그러진....빨대가 나옵니다.


아...빨대...아쉽네요.

하지만 먹는데 전혀 이상이 없으니 그냥 넘어가봅니다.




응?? 그런데 코코넛 이 바로 안보입니다.

붙어 있어요...

아마도 섞이지 않도록 따로 둔것 같습니다.



아래쪽에 있는 또 다른 절취선을 따라 잘라줍니다.




드디어 코코넛을 태어나서 처음 만져봤습니다.

잘보시면 구멍같이 보이는 곳이 3곳이 있습니다.

그중에 한곳만 빨대를 꽂아서 먹으면 됩니다.




빨대를 꼽는곳 뒤쪽은 포장지와 접착재로 붙어 있더라고요.

아마도 포장지에 여기에 빨대로 꼽아 드세요. 라고 나온곳이 움직이지 않도록 한것 같습니다.





펀칭기로 뚫어준 모습입니다.

껍질이 워낙에 딱딱해서 힘이들까 싶었는데.

그냥 요구르트에 빨대 꼽는것 마냥 폭~하고 들어갑니다.



맛은??? 제 취향이 아닌것으로...ㅋㅋㅋㅋ


하...이거...은근 큰 쓰레기로 나오네요.

게다가..하나 더 남았어요 ㅋㅋㅋㅋㅋㅋ

누구 주지??ㅋㅋㅋ